청년·기업 고충듣고, 경제단체와 소통 확대… 현장 뛰는 장관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취임한 지 한달여를 맞는 방 장관은 18일 잇달아 경제단체를 방문하면서 실물경제 분야의 민관협력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방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후 한달여만에 중기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중견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장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실물경제 분야의 민관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단체와 민관협력 강화 모색
이정식, 청년 일경험 기업 방문
"청년·기업 상생형 프로그램 확대"
산업부는 방 장관이 이날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경제인협회를 연이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후 한달여만에 중기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중견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장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실물경제 분야의 민관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방 장관은 이날 경총에서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 미·중 갈등,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서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가 절실하다"며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을 당부했다. 이어 "기업 인재양성과 청년·여성·은퇴자·외국인 등 다양한 인력활용 정책에서 적극적인 기여를 해 달라"면서 "산업부도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라는 자세로 경총과 소통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방 장관에게 "정부가 기업 활력제고와 산업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면서 "경총도 정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 장관은 또 류진 한경협 회장과 면담에서 "한경협 시대의 성공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면서 "한경협이 치열한 혁신을 통해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첨단산업 투자 확대, 산업정책 및 전략 개발 등에서도 싱크탱크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류 진 회장은 "산업부의 수출확대 정책과 첨단산업 초격차 전략에 힘이 되도록 한경협도 해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민간 경제외교에 앞장서겠다"면서 "한경협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싱크탱크로 재탄생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PSK를 방문해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청년과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우수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올해 2만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년 하이파이브와 같은 상생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K는 SK하이닉스 협력사로 반도체 플라즈마 감광액 제거기 세계 점유율 1위 업체다. SK하이닉스는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반도체 분야 특화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를 운영 중이다. PSK를 비롯해 17개소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해 청년 인재를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모집 경쟁률이 17대 1이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