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단체장 대거 총선 출사표…"이재명 중심 승리"

안보람 2023. 10. 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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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인사들이 '이재명 중심'을 강조하며 대거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초단체장 출신들 다수가 집단적으로 총선출마를 선언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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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전 송파구청장 등 42명 공동 출마 선언
"풀뿌리 현장 경험 살려 위기의 대한민국 구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인사들이 '이재명 중심'을 강조하며 대거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선수로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을 비롯한 42명의 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오늘(18일) 오후 2시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정부와 여당이 끊임없이 정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하여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입니다.

기초단체장 출신들 다수가 집단적으로 총선출마를 선언한 것은 처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각 9명, 인천 6명, 부산 5명, 대전과 강원 각 3명, 광주·전남과 경남 각 2명, 충남·충북·울산 각 1명입니다.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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