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훈,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으로 전국체전 우승

주영민 기자 2023. 10. 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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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남자 접영 에이스 양재훈 선수가 한국 기록 타이틀을 11개월 만에 가져왔습니다.

양재훈은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선에서 51초85의 한국 신기록으로 김지훈(52초17)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남자 일반부 접영 결선에서 양재훈이 엄청난 기량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곧바로 한국 기록이 수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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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남자 접영 에이스 양재훈 선수가 한국 기록 타이틀을 11개월 만에 가져왔습니다.

양재훈은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선에서 51초85의 한국 신기록으로 김지훈(52초17)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양재훈은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시 한국 기록(52초33)을 세웠으나 지난해 11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황선우가 51초99에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타이틀을 잃었습니다.

당시 양재훈도 한국 기록을 0.02초 줄인 52초31의 좋은 기록을 냈으나 황선우에게 밀렸습니다.

황선우의 기록은 약 11개월 동안 유지됐고, 이날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김영범(강원체고)이 51초97의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깨졌습니다.

김영범의 기록은 약 5분 뒤 다시 깨졌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남자 일반부 접영 결선에서 양재훈이 엄청난 기량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곧바로 한국 기록이 수정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벌써 4개의 한국 기록이 나왔습니다.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이 남자 접영 50m 한국 기록(23초15)을 세웠고, 허연경(방산고)은 여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신기록(24초97)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김영범과 양재훈이 짧은 시차를 두고 한국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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