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예술의 경계는?"…19일 KAIST 국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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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인공지능과 예술(AI+ART)을 주제로 1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KAIST 미술관이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협력하는 '인공지능과 예술 국제심포지엄'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현장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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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술관 유튜브 채널서 실시간 중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인공지능과 예술(AI+ART)을 주제로 1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AI 시대에서 예술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묻고, 이에 대한 담론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 미술관은 세계적인 석학과 연구자, 큐레이터, 비평가 등 국내·외 전문가 10인을 초청해 AI 시대 문화예술 분야가 직면한 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영국 서펜타인(Serpentine) 갤러리의 캐이 왓슨(Kay Watson) 아트 테크놀로지 수석이 이날 개회 기조 연사로 나서 '예술이 미래의 기술을 형성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펜타인 갤러리가 운영 중인 아트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이 어떤 방식으로 AI 작업을 진행하며, 예술·기술에 어떻게 초점을 맞춰 접근하는 지 등을 소개한다.
폐회 기조 강연은 이진준 KAIST 아트앤테크놀로지 센터장이 맡는다. 기계가 '창조'할 수 있게 된 세상에서 AI가 인간의 표현 범위를 확장하거나 반대로 인간의 독특한 감성을 억제하게 될 가능성 등을 설명한다.
육 후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무스 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과 옌스 하우저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교 교수의 발제도 진행된다. 강이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후미히코 스미토모 일본 도쿄예술대학 교수,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전 관장, 김석모 솔올미술관 관장, 김장언 아트선재센터 관장,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석현정 KAIST 예술융합센터장 겸 미술관장은 "AI·예술의 역할과 기능을 다각도에서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통찰과 전망을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이 관련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미술관이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가 협력하는 '인공지능과 예술 국제심포지엄'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현장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KAIST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국·영문 동시통역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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