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4.9% 깜짝성장 올 목표치 5% 청신호

송광섭 기자(opess122@mk.co.kr),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3. 10. 18. 18: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9%로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었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와 함께 중국 정부가 목표로 제시했던 '연 5% 성장'도 가능하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올해 3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 성장률(6.3%)에 비해서는 둔화했지만, 시장 전망치(4.4%)는 상회한 수치다.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가 올 들어 3분기까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간 목표치 달성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4분기 GDP 성장률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중국 정부가 연간 목표로 설정한 5% 안팎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송광섭 기자 / 한재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