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전국 대부분에 짧고 요란한 가을비…금요일 새벽부터 차츰 비 그쳐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10.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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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 하늘에 구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짧고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또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그 밖에 충청도는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내일 밤에 비가 시작돼서 금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차츰 비가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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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수요일인 오늘 하늘에 구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짧고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또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그 밖에 충청도는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은 내일 밤에 비가 시작돼서 금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차츰 비가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과 경북 서부내륙에 최대 40mm 안팎, 그밖에 대부분 지역으로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3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이 비가 내릴 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16도, 청주 14도, 춘천과 광주 13도로 구름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오늘보다 다소 높겠고요,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9도, 원주 17도, 광주와 대구 23도의 분포로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좀 더 낮겠습니다.

특히, 모레 새벽에 비가 일찍 그치고 난 뒤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일요일 낮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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