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너의 승천이란다” 뚝심있게 밀어붙인 킹덤의 왕국 ‘쿠데타’ [들어보고서]

사진=킹덤 ‘쿠데타’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킹덤 ‘쿠데타’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킹덤이 남성미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킹덤은 10월 18일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 타이틀곡 '쿠데타'를 공개했다.

'쿠데타'는 판타지돌 킹덤이 그동안 지향해왔던 웅장함을 유지하면서도 처음으로 남성미를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 사운드의 곡이다. 쫀득한 기타리프와 일렉트로닉 사운드, 그리고 야성적인 베이스무빙으로 태양의 왕국의 정취를 구현했다. 무엇보다 'History of Kingdom' 시리즈 Part.1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타이틀 곡이다.

"Rise up! Coup de de de tat Rise up! Coup de de de tat Rise up! Coup de de de tat"라는 힘있는 보이스로 시작한 노래는 "삐딱한 채로 커져버린 Chrome 파묻혀있던 모든 감각을 깨워 거친 힘을 안고 태어난 아이 네 손에 움켜진 Ma centuries 대범하게 훔친 널 따라가 붉은 빛을 찾아"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Go fly without ma wings 지켜온 나의 Ambition 이건 운명같은 Red diamond diamond", "손꼽아 기다렸던 밤 네 시야를 가린 다음 가려진 태양 앞에선 You can’t shut me down 거침없이 달려가 불타오를 때까지" 파트를 이어가며 분위기가 고조된다.

"Dat da ra dat dat 어서 나와라 목표는 너의 승천이란다 Dat da ra dat dat 몰아세운 다음 깃발을 꽂고 춤을 출란다", "지울 수 없는 Karma의 늪에 빠졌지 참을 수 없는 갈망에 돌아버리겠지", "버려진 Excalibur 벌어진 Dystopia Heavy lay the crown 백야를 되찾지" 등 가사와 서사는 킹덤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파트.

"(Rise up!) Coup de de de tat (Rise up!) Coup de de de tat (Rise up!) Coup de de de tat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Rise up!) 기깔나게 빛이나게 Done (Rise up!) You’d better run run run (Rise up!) 삐딱하게 뱉어 Like a bomb 불태워라 Coup de de de tat" 파트는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귀를 사로잡는다.

킹덤은 그동안 7왕국의 스토리를 담은 독특한 세계관을 그려왔다. 이번 앨범은 시즌1의 마지막 앨범으로 강렬한 사운드로 태양의 왕국을 묘사하며 킹덤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뚝심있게 끌어온 킹덤의 뚝심이 엿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APOCALYPSE(終末)'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 'LOVE SONG', 'X-GAME', 'ON MY WAY', '모래성', '쿠데타(COUP D'ETAT)(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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