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尹대통령, 헌재소장 후보에 이종석…"헌법질서 수호에 앞장서"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교체를 앞둔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18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경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지난 2018년 10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추천 몫으로 6년 임기의 헌법재판관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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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후보자, 헌재서 '낙태죄 유지·검수완박 취소' 등 의견
새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18일 지명된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관의 청문회에서는 그가 법관으로서 드러내 온 성향,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추천으로 재판관으로 취임한 이래 5년간 사회적 갈등이 첨예한 사안에서 꾸준히 보수적인 의견을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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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팔 전쟁] 병원 참사에 헤즈볼라 '분노의 날'…확전 우려 고조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불확실한 국면에 빠져든 가운데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개입으로 중동전쟁이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튿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며 이미 제2의 전선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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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 중동…출발 꼬인 바이든, '선량한 중재자' 위험한 승부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으로 혼돈에 빠진 중동에 미국 대통령이 다시 중재자로 나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몸을 실었다. 목표는 팔레스타인의 극단주의 무장세력 하마스를 제거하는 데 주변국 동의를 얻고 이스라엘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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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총리 "시진핑 만나 탈북자 북송 얘기…중요한 문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 면담에서 탈북자 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의 우려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난달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석차 방중해 시 주석과 한 회담에서 우리로서는 중요한 문제이고 걱정되는 문제라서 (탈북자 북송에 대해) 말씀드렸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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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111명 수사…64명 검찰 송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현직 교사와 대형학원 유착을 비롯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와 관련해 111명을 수사, 6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111명과 관계된 사건은 총 79건이다. 전·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 간 문체 유출·문항 거래 등 사교육 카르텔 6건, 허위·과장광고와 무등록 학원 등 사교육 부조리 7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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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딸 조민, 12월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18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의 첫 공판기일을 12월 8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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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도 통화 녹음…SKT, 내주 'AI 전화' 서비스 확대
이르면 내주부터 애플 아이폰에서도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녹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A.)에서 오는 24일부터 '신규 전화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내용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변경 안내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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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해상 무기거래 정황 지속 포착…8월 후 최소 6차례"
미국·영국 등의 폭로 이후에도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거래가 계속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매체 '분단을 넘어'가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매체는 북한 나진항을 촬영한 최근 위성사진 자료를 인용해, 북한산 탄약의 러시아 이전과 관련된 활동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8월 말 이후 지금까지 양국 간에 최소 6차례의 해상 무기 운송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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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YTN 매각, 재무 역량뿐 아니라 공정성 철학 고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YTN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공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경영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YTN 최대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건은 국민적 관심사"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무처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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