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가짜 사나이'가 만든 '진짜' 걸밴드 '디스코드'[신곡읽기]

장진리 기자 2023. 10. 1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QWER(큐더블유이알)이 '걸밴드'의 인상적인 시작을 알렸다.

QWER은 '가짜 사나이' 등으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론칭한 걸밴드.

온라인에서 화제의 콘텐츠를 만들어온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걸밴드 제작자로 나선 것도 인상적이다.

인터넷 방송인에서 걸밴드로 독특한 변주를 시도한 이들이 가요계에서도 독창적인 변신에 성공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QWER '디스코드' 뮤직비디오. 제공| 타마고프로덕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QWER(큐더블유이알)이 '걸밴드'의 인상적인 시작을 알렸다.

QWER은 18일 오후 6시 첫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와 타이틀곡 '디스코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QWER은 '가짜 사나이' 등으로 잘 알려진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론칭한 걸밴드.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유명 크리에이터 쵸단, 마젠타, 410만 틱톡커 히나(냥뇽녕냥), 일본 인기 걸그룹 NMB48 출신 시연까지,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는 네 멤버가 모여 화제를 모았다.

시연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멤버는 게임 스트리머 등 1인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들이다. 자신의 개인 방송에서 노래 실력 등 숨은 능력치를 공개해왔던 이들이지만 밴드 데뷔는 이색적이다. 의외의 인물들이 모인 QWER은 연주, 노래에서도 의외의 실력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디스코드'는 때론 좌충우돌처럼 보이지만 거침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곡이다. '좌충우돌'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하지만 처음부터 잘 만들어진 만듦새가 눈길을 끈다.

싱그러운 에너지를 담은 연주와 노래는 '우리들의 하모니는 불협화음부터'라는 이들의 캐치프레이지를 잘 설명한다.

온라인에서 화제의 콘텐츠를 만들어온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걸밴드 제작자로 나선 것도 인상적이다. 김계란과 QWER 모두 크리에이터의 무모한 시도가 아닌, '음악에 진심'인 인물들의 도전이라는 각오다. 인터넷 방송인에서 걸밴드로 독특한 변주를 시도한 이들이 가요계에서도 독창적인 변신에 성공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