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카드 캐시백 2만여명에 4550만원 과지급…환수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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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음카드 운영대행사의 전산 오류로 4000만원이 넘는 캐시백이 2만여명에게 과지급돼 이를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정오까지 인천지역 약국에서 이음카드로 결제한 18만8000여건에 대해 캐시백이 과지급됐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환수조치에 들어가 현재는 과지급 캐시백을 모두 환수한 상태다.
그러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약국 캐시백 비율만 2%p가 더 상향됐다는 게 인천시의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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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이음카드 운영대행사의 전산 오류로 4000만원이 넘는 캐시백이 2만여명에게 과지급돼 이를 회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 정오까지 인천지역 약국에서 이음카드로 결제한 18만8000여건에 대해 캐시백이 과지급됐다.
과지급 금액은 4550만원, 대상자는 2만135명이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환수조치에 들어가 현재는 과지급 캐시백을 모두 환수한 상태다.
이번 사태는 인천시가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일어난 탓이다.
인천시는 10~12월 한시적으로 연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5%였던 캐시백을 7%로 상향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약국 캐시백 비율만 2%p가 더 상향됐다는 게 인천시의 해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에게 문자로 과지급된 사실과 환수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양해를 구해 환수를 완료했다”며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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