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19살 차이!? 대표팀 소집된 포르투갈 신성…맨유가 원한다

김민철 2023. 10. 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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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9세의 나이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다.

영국 매체 '90min' 1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의 말을 빌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주앙 네베스(19, 벤피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이달 포르투갈 A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네베스는 지난 보스니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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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불과 19세의 나이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와는 무려 19살 차이가 난다.

영국 매체 ‘90min’ 1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의 말을 빌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주앙 네베스(19, 벤피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꼽힌다. 벤피카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1군 승격까지 빠르게 이뤄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만능 미드필더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네베스는 공격적인 전진 능력은 물론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정이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이달 포르투갈 A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네베스는 지난 보스니아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전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역대급 유망주의 등장에 맨유도 주목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네베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영입한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의 행보가 실망스러운 가운데 카세미루까지 하락세를 타면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해졌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네베스는 오는 2028년까지 벤피카와 계약돼 있다. 해당 계약에는 1억 2천만 유로(약 1,713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0min’은 “벤피카는 최소한 오는 2025년까지는 네베스를 붙잡아두길 원한다.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발동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만약 맨유가 네베스의 바이아웃을 지불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맨유가 지출한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6년 폴 포그바를 영입할 당시 지출한 1억 500만 유로(약 1,499억 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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