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국방차관, 해양·사이버 등 위협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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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8일 오후 서울안보대화(SDD) 및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참석 차 방한 중인 헹치하우(Heng Chee How)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정무장관(차관급)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내 유사입장국으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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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8일 오후 서울안보대화(SDD) 및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참석 차 방한 중인 헹치하우(Heng Chee How)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정무장관(차관급)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내 유사입장국으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신 차관은 최근 점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 등 비전통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2022년 6월 ‘아시아 안보회의' 계기로 개정된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해양안보, 사이버 등 비전통안보분야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헹 선임정무장관은 양국이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 분과 공동의장국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통해 양국이 역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차관은 군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 측에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과 우리 정부의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 원칙 등을 설명했다. 양 차관은 방산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국방협력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서울안보대화 등 다자협의체에서 유사입장국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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