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국제회의서 정책협력 강화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10.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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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과 존 에드워즈 영국 정보위원회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버뮤다에서 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양자회의 후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위는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버뮤다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개인정보감독기구협의체(GPA) 총회에 참석해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개인정보 감독기관과 정책 협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해 존 에드워즈 영국 정보위원회 위원장, 울리히 켈버 독일 연방데이터보호정보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지 아사이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을 잇따라 만났다.

최 부위원장은 개인정보위가 지난 8월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개인정보 보호 기술 동향과 AI 관련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국경이 없는 데이터 경제시대에 개인정보 분야의 국제협력은 필수불가결한 과제라며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분야 국제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최근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 논의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균형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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