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강화해 전기차 주도" 현대차·기아, 인피니언 협업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10. 18. 17: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전력 성능을 높이고 차량용 전력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1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기아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인피니언 본사에서 '전력반도체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기아는 향후 출시하는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의 전력 성능 향상을 목표로 인피니언과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전동화 차량 생산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물량 중 일부를 인피니언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업이다.

전력반도체는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으로, 전력을 변환·제어·분배해 전동화 차량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문광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