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다중추돌 사고 2건…2명 심정지, 6명 경상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연이어 두 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18.8㎞ 지점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41)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이 다쳤다.

이어 117㎞ 지점에서 또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톤(t)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뒤 1㎞ 떨어진 지점에서 다시 4중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8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다중 추돌 사고 현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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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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