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생’ 한지은 “영파씨 ‘최연소 아이돌?’ 실력만큼은 아냐”

영파씨 한지은. DPS미디어 제공

그룹 영파씨 한지은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지은은 18일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EP 앨범 ‘마카로니 치즈’ 발매 쇼케이스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영파씨는 핑클과 카라를 데뷔시킨 DSP미디어와 비츠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5인조 걸그룹으로, 위연정,지아나,정선혜,한지은,도은 등으로 구성됐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한 DSP미디어와 프로듀서 겸 가수 키겐이 이끄는 비츠엔터테인트가 손잡고 영파씨를 탄생시켰다.

2009년생인 한지은은 K팝 그룹 ‘최연소’ 타이틀을 갖게 됐다. 팀에서 막내기도 한 그는 “실력만큼은 최연소가 아닌, 한계단 올라가며 성장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정선혜는 “(카라와 핑클은) 존경하는 선배들이라 부담감도 있지만 책임감을 갖고 했다. 영파씨만의 길을 걷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데뷔 앨범부터 작사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힌 영파씨는 누구를 롤모델로 삼고 있을까.

위연정은 “저희가 예전부터 투애니원 선배님 영상을 많이 봤었다. 저희의 (음악) 방향성은 아무도 도전해보지 않는 분야에 도전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투애니원 선배님들이 그런 모습들을 오래 보여주셨으니까 저희의 롤모델이시다”고 말했다.

목표는 무엇일까. 지아나는 “더 노력하고 차별화되는 매력을 뽐내고 저희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는 팀이 되고 싶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초심을 잃지 않는 그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타이틀곡 ‘마카로니 치즈’는 영파씨의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이 오롯이 녹아있는 곡이다. 반복되는 일상과 다이어트에 지친 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치즈처럼 늘어져 뒹굴거리고 싶은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