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라운드서 홀인원 2번!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10.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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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희, 풋조이대회서 기록

생애 한 번도 하기 어려운 홀인원을 한 라운드에 두 번 기록한 골퍼가 있다. 지산컨트리클럽에서 프로로 활동 중인 도성희(사진)다. 풋조이 인비테이셔널 프로암 대회가 열린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도성희는 한 라운드에 홀인원을 두 번 성공시키는 감격을 누렸다. 생애 두 번째와 세 번째 홀인원을 같은 날 기록한 도성희는 "아직도 얼떨떨한데 올해는 기분 좋은 일만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첫 번째 홀인원은 파3 8번홀에서 나왔다. 타이틀리스트 뉴 T100 9번 아이언으로 자신 있게 스윙한 도성희의 티샷은 홀 앞에 떨어진 뒤 곧 사라졌다. 15번홀에서 6700만분의 1의 사나이가 됐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 성공시킬 확률이 67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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