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설' 솔솔 野"민주당 나갈 분 없다" 與"탈당은 몰라도 신당 움직임은 없어"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0월 18일 (수요일)
■ 대담 :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 이슈앤피플 2부 이어가겠습니다. 정치권 현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홍석준 :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이승훈 :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상혁 :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 이승훈 : 두 분 모두 초선 의원이긴 하시지만 요즘에 국정감사에서 두 분 하시는 거 보면 이제 내공이 좀 상당해졌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먼저 홍의원님, 21대 마지막 국감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 홍석준 : 사실 저는 공무원 시절에 국감을 많이 받아오다가 국회의원으로서 국감을 하다 보니까 받는 것도 힘들지만 하는 것도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피감기관 숫자가 많고, 그리고 생각보다 국감을 정말 밀도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의외로 많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말에 또 지역구도 다녀야 되고 왔다 갔다 해야 되니까 그런데 이제 4년 차 되다 보니까 그동안 좀 쌓인 데이터라든지 또 그동안 흘러온 스토리라든지 또 군데군데 문제점이 있는 정책이라든지 이런 걸 나름대로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비교적 쉽게, 그리고 좀 효과적으로 좀 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박 의원님께서는 지금 남은 일정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박상혁 : 저는 국토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지금 4년째 국토위원회에 계속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회에서는 보통 2년 단위로 상임위를 바꾸다 보니까 사실 현안 파악이라든지 이런 데에 있어서 상당한 애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이렇게 4년 정도가 있게 되면 쭉 정책의 맥락도 알고 있게 되고 어떤 인사라든지 이런 과정들을 알게 되니까 훨씬 더 좀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국감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남은 시간도 저희 현안으로 대두돼 있는 게 서울 양평고속도로 문제라든지, 전세 사기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아 있는 기관들에 대해서도 그런 부분들을 계속 점검해 나가려고 하고 최종적으로 다음 주에 마지막 국토부에 대한 종감이 있는데 또 원희룡 장관을 상대로 그동안 나타난 여러 가지 서울 양평고속도로, 전세 사기 문제, 그리고 저기 원희룡 장관이 들어서서 오히려 더 이권 카르텔이 더 심화되고 있는 문제들 이런 부분들을 짚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희 당에서 조사를 해봤더니 지금 이번 국정감사 이슈 중에 1위가 서울 양평고속도로였어요. 그만큼 많은 국민들이 지금 관심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홍 의원님 계신 과방위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본격적인 전치현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홍 의원님 김기현 대표 2기 인선 마무리됐습니다. 유권자 뜻 받들어서 잘 구성됐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 : 이번 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의미가 저희 당 같은 경우에 이제 하나의 어떤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졌다고 좀 생각하기가 어려운 게, 예상보다 득표율 차이가 났기 때문에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으로 받은 엄중한 경고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제 정책적으로 그리고 이제 인선 면, 사람 면에서 이제 새롭게 좀 일신해야 되겠다. 이런 어떤 측면에서 정책도 그렇고 특히 또 사람에 대해서도 하는데, 거기 사람 보면 이제 당 지도부가 있고 실질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당 지도부를 이제 김기현 대표 체제를 바꾸고 비대위로 가야 된다는 그런 어떤 여론도 있습니다마는, 보수 집권 여당에서 보면 비대위로 가서 성공한 케이스는 거의 없고, 딱 한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 있을 때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러다 보니까 당내 외에 많은 어떤 분들이 일단은 김기현 체제로 가되 바꿀 수 있는 거는 다 바꾸자. 그래서 사실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기타 당직을 다 바꾸는데 사실은 보기보다 사무총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의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앞으로 이제 혁신위원회나 통신 기획단이라든지 또 인재영업위원회는 곧 발족할 거고 특히 이제 정책적인 면에서도 당정이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로해서 좀 더 국민에게 필요한 어떤 정책적으로 다가가자. 이런 거기 때문에 한번 보시면 어떻게 바뀌었는지 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이제 박 의원님의 평가를 받을 시간입니다.
▣ 박상혁 : 그런데 이 강서 보궐선거의 원인은 김기현 대표도 물론 책임이 있고 거기에 같이 했던 당 지도부도 있지만 가장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그건 제 주장이 아니라 얼마 전 여러 가지 또 여론조사 얘기하면 또 막 복잡해지시니까, 하여튼 그렇게 결과들이 나타나 있고 국민들도 다 알고 있는 사안이고 여당 의원님들도 다 알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금 2기 지도부를 어떻게 교체하느냐 여부는 사실 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원인은 대통령한테 있고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데 그것을 왜 해결책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하니 아무리 좋은 모습을 바꾸더라도 이게 의미 있는 결과로 국민들한테 받아들여지지 않는 거죠. 그리고 또 여당 입장에서도 그럴 거예요. 이게 무슨 큰 여러 가지 단체장 선거면 모를까 어떤 서울의 구청장 선거 하나를 가지고 대표가 물러선다 이것도 사실은 명분이나 논리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핵심은 결국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이 바뀌는 것, 그 시작은 저희들이 계속 말하지만 한덕수 총리의 해임 건의안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인사검증의 책임자인 한동훈 장관을 파면하는 것. 이런 것 정도 되어야 책임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국민들한테 받아들여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승훈 : 그래서 그랬나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한 개인 방송에서 그러시더라고요. 김기현 대표가 있어야지 우리 당이 유리하다 같은 생각이십니까?
▣ 박상혁 : 저는 대표가 선거를 치르는 것이 아니고요 내년 총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그런 건데요. 이미 많은 여론조사나 언론에서 하는 성격 규정이 있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이냐 아니면 국정 안정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안정이냐 이 두 가지 기조 속에 있는 거라서 김기현 대표가 있고 없고는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이승훈 : 홍 의원님, 윤 대통령이 어제 다른 곳도 아니고요 안보 관련 일정을 하셨어요. 방위산업 박람회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최근에 자주 사용하던 그 반국가 세력 이런 이념에 대한 발언이 없으셨어요. 이거 선거 끝나고 대통령께서 메시지가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보세요?
◆ 홍석준 : 대통령이 일단 비서관 수석비서관 회의를 하면서 강조를 하신 것이 대통령 비서실에도 이제 당정 간의 어떤 소통을 더 강화해라, 그리고 저희 당에도 진짜 쓴 소리를 용산에 해라 어떤 그런 어떤 점을 굉장히 많이 좀 강조를 했습니다. 사실 저희 국민의힘이 그동안 조금 부족했던 것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정책적으로 국민의 삶에 좀 더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런 어떤 부족함이 또 있는 것이 사실이고 또 사실 당정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저희가 집권 여당으로서 이제 당정 간담회를 통해서 사실 이제 조율을 하면서 많이 이견이 좀 조정되고 이제 발표를 하다 보니까 마치 모든 것은 다 이제 용산에서 정부에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희 당에서 굉장히 정책적 조율을 이면적으로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더욱 이런 어떤 측면에 대해서 국민들도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소통, 홍보 이런 데 좀 강화를 좀 해야 될 것 같고 사실 어제 했던 방위산업 관련된 박람회는 저는 이제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안보적으로도 이제 물론 굉장히 좀 효과가 좀 있고 특히 또 우리가 방산 관련해서 최근에 동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수출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안보와 경제 두 마리 토끼가 다 관련 있는 그런 어떤 중요 행사에서 좀 멘트를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 이승훈 : 그 정도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좀 많이 바뀌었으니까 좀 봐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 박상혁 : 저는 어제 오히려 그 방산 관련된 메시지나 일정에 주목하기보다는 굉장히 그건 지금 홍석준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국 앞으로의 수출의 주요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그것도 야당도 함께 힘 모으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겁니다. 오히려 어제 일정 중에 가장 주목받을 일정은 조금 전에도 아까 보도한 것 같은데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여당 지도부의 일정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한길 위원장을 칭찬하고 좀 약간 이례적인 성격인 일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실 산하에 여러 가지 위원회가 보통 있습니다. 국정과제위원회라든지 이런 것들이 정부에 따라서 조금 다르기는 한데. 그런데 국민통합위원회를 계속 주목했던 게 여러 가지 그동안 정치권의 사안 사안마다 분당을 한다든지 정당을 새로 만든다든지 뭐 이런 거에 사실상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뭐 특급 면허를 가진 분 중에 하나가 김한길 씨인데요. 그분이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어제 여당 지도부하고 때 아닌 그런 일정을 하면서 국민들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사실상 뭐 하는지도 잘 몰라요. 그리고 와 닿지도 않고 무슨 일을 했는지 잘 모르는데 거기서 그렇게 통합위원회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가 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예, 저 말씀을 하셔서 홍 이사님 오전에요 라디오 방송에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긴 했지만 대통령의 멘토라고 불리우는 신평 변호사가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윤석열 대통령 발 신당 창당 가능성 또 불을 지피셨어요. 정확한 워딩을 말씀드리면 윤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포위망을 과감하게 돌파하려는 시도를 분명히 할 거고, 신당 창당도 그 가운데 하나의 방법으로 선택할 수가 있다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대통령의 의지가 있으니까 자꾸만 신당 얘기 나오는 건 아닐까요. 홍 의원님?
◆ 홍석준 : 저는 신평 변호사의 말에 동의를 할 수가 없는 게, 대통령께서 신당 생각이 있었던 것은 제가 알기로는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을 하면서 2021년 6월 29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인가 아니면 별도로 신당을 만들어서 할 것이냐 그때는 많은 고민을 했다고 이야기를 좀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는 지금 집권 여당이고 지금 대통령으로서 과연 포위망이라고 하는데 어떤 포위망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당을 창당할 사실상의 이유가 저는 별로 없습니다. 실익도 당연히 없고 왜냐하면 야당도 아니고 집권여당이 어쨌든 신당하는 그런 과정에 혼란은 어느 정도까지 있을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된다면 과연 국민들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과연 대통령이나 집권여당을 바라보는 어떤 시각이 긍정적일 것이냐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보고, 단 조금 전에 우리 박상혁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대통령께서 다양한 어떤 시각의 어떤 원로들이라든지 식견이 있는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좀 듣고 있는 그런 어떤 상황입니다. 김한길 의원도 전 의원님도 위원장님도 그중에 한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부분적인 인재 영입을 통한 당의 혁신 변화 이런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 국민의힘 쪼개질까요? 어떻게 보세요?
▣ 박상혁 : 근데 지금 여러 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있죠. 거기에 유승민 전 의원 12월 말까지 지켜보겠다. 신당 창당도 선택지에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또 이준석 전 대표 눈물의 기자회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지금 홍석준 의원님이 잘 짚으신 것 같아요. 오히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해야 될 문제는 민생을 중심으로 서로 경쟁을 잘 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는 것인데 자꾸 총선을 앞두고 다양하게 이합 집산하는 게 과연 한국의 정치 발전이라든지 국민들을 위한 길이냐라고 하는데 별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런 여러 가지 공천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중심에 두고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있어서 오히려 한국 정치가 지금 후퇴하고 있다 저는 생각이 들어요.
◇ 이승훈 : 이번에도 또 기자들이 문제일까요? 지금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말씀하셔서 보면 그분들이 신당 만들면 그 일부분에는 민주당에서 또 가셔가지고 그래서 만들겠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박상혁 : 저는 그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 들어오기 전에도 우리 홍 의원님하고도 잠깐 얘기했는데 당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물리력도 좀 있어야 되고 인재들도 많아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 정치에서 3김 이후로 그런 부분들은 거의 이제 쇠퇴했고 마지막으로 불꽃을 피웠던 분이 안철수 씨 아니겠습니까? 여러 차례 정당을 만들기도 하셨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는 동력 자체가 사실상 없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나가실 분이 저는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혹여 나가더라도 국민적인 기대를 받는 상황에서 나갈 사람도 없거니와 그런 분들도 없기 때문에 그런 형식의 신당 창당은 사실은 좀 쉽지 않다. 저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 이승훈 : 비슷한 의견이십니까?
◆ 홍석준 :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사실 이제 신당이 만들어지려면 세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하는데, 첫 번째는 확실한 어떤 지도자급의 이제 인사가 좀 있어야 되고, 그리고 신당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어떤 이슈가 또한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따르는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사실은 그동안에는 어떤 진보 좌파 진영에서 많이 신당이 됐었고, 저희 우파 진영에서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전후로 해서 바른정당, 바른미래당 그 정도인데 그게 만약에 성공했다면 모르겠는데 또 실패한 어떤 학습 효과가 있고 해서. 사실상 저희들은 거의 없다. 본인의 어떤 뜻에서 탈당은 일부 혹시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신당을 만드는 그런 어떤 움직임은 저는 거의 없다고 보고 저는 민주당이 지금 이재명 체제가 이재명 대표 체제가 이렇게 계속 간다면 이제 사법적으로 무조건 지금 현재 재판을 일주일에 서너 번 받는 그런 국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에서 나오는 어떤, 그 사이에 1심 판결이 나올 수도 있고 이런 걸 전후해서 이재명 대표를 계속해서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그런 어떤 측면에서 민주당의 어떻게 보면 좀 어떤 동요의 가능성은 충분히 좀 있다고 예상이 됩니다.
◇ 이승훈 : 진짜 박 의원님 왜 이재명 대표 당무 복귀 왜 이렇게 더딘 거죠?
▣ 박상혁 : 뭐 무슨 말 할까 궁금해하는 분 많아요. 아직 그런 정도의 어떤 건강상의 충분한 회복이 되지 않고 있다라는 말씀을 지금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곧 조만간에 복귀하실 텐데 이게 더 끌고 갈 문제는 아니고. 한 달 뒤에 복귀하실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며칠 사이의 문제일 텐데 아직까지는 조금 건강을 좀 더 체력적으로나 이렇게 올리셔야 될 그런 상황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이승훈 : 나오시면 당의 통합부터 강조하실까요?
▣ 박상혁 : 지난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마지막 날이었죠. 그때 가서도 그런 메시지를 얘기했고 지금도 여러 차례 아마 최고위원들이나 이렇게 비슷한 간담회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제일 우선하는 건 당의 통합.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만큼 크지 않다 라는 메시지를 지금 주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거를 중심으로 해서 내년 선거 구도를 짜야 된다라는 데에 대해서는 대다수 의견들 의원들도 동의하고 있고, 너무나 이재명 대표 본인이 잘 알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 좋은 결과가 없으면 그다음이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당의 단합이라는 데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에 전혀 이견도 없고 대표의 의지도 확고하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홍석준 : 제가 한마디 말씀드리면 정치인은 정치인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은 그 사람의 행동과 환경을 봐야 되는데 이재명 대표 통합이라고 하지만 지금 대표적인 비명 반명 현역 의원 지역구에 많은 어떤 특보장을 막 이렇게 주면서 굉장히 지금 현재 친명 내지는 이재명 대표를 따르는 분들에게 그렇게 다 지금 배치를 해놓고, 그리고 김어준 씨 같은 사람은 본인이 여론조사를 동원해가지고 막 여론조사를 지금 돌리고 있어요. 지금 현재 성남중앙 같은 경우에도 우리 윤영찬 의원 지역구에 지금 현근택 대변인이 더 여론조사가 앞섰다 하면서 막 이렇게 막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말로 하는 어떤 통합이 저는 실제로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상혁 : 뭐 경쟁이 있는 곳이 불가피할 수도 있겠죠. 마찬가지로 용산에서도 용산 사람들 지금 현역 의원 배치하려고 하는 것도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가지고 아마 여당에서도 우리도 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잖아요. 저는 총선이라고 하는 것은 또 경선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들도 우리 선거의 과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승훈 : 두 분한테 짧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좀 드리고 싶어요. 국감에서 지금 양평 고속도로 얘기 가장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감사가 양평고속도로 논란을 국민들이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보십니까?
▣ 박상혁 : 예 두 가지 문제입니다. 지금 잠시 후에 가서 원내대표하고 저희 국토위원들하고 기자간담회를 이 문제로 하는데요. 첫 번째로 새롭게 발굴된 이슈가 있습니다. 도로공사가 225억 원이나 들여서 휴게소를 지어놓고 갑자기 방식을 바꿔서 민자로 바꿉니다. 그런데 이 민자의 15% 정도, 전체 총 공사비의 15%만 넣고 민자로 갑자기 휴게소를 운영하게 되는 업체가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 대통령 되기 전부터 주가가 올랐던 업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업체가 최근 5년 동안 휴게소에 다 입찰을 했는데 다 입찰을 못 받았던 불합격한 업체예요. 그만큼 능력도 안 됐는데 오히려 대통령 테마주라는 그런 명분으로 가지고 막 주가만 등락하던 데가 갑자기 이 도로공사 사장이 바뀌고 하면서 이런 지금 특혜성 의혹을 받고 있게 된 거죠. 그런게 있고 두 번째로 서울 영평고속도로에 원희룡 장관은 계속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자료 삭제 지시가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 마지막 종감 때 확실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이승훈 : 홍 의원님 과방위도 지금 이슈가 많습니다. 많은 성과 있었다고 보십니까?
◆ 홍석준 : 저희는 이제 과기부 같은 경우는 이제 가장 뜨거웠던 이슈가 아무래도 이제 R&D가 조금 비중이 좀 줄었던 삭감된 어떤 이슈가 있고, 또 원안위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이제 후쿠시마가 조금 이제 많이 퇴색됐습니다만 그런 이슈, 그다음에 아무래도 이제 방송통신 관련해서 어제는 KBS를 했고 내일은 또 MBC 방문질의를 합니다마는 이런 어떤 이슈들을 중심으로 과거에 많은 어떤 불공정 방송 그리고 방만 경영 이런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많은 어떤 속 시원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많은 논의와 토론이 좀 많이 있었습니다.
◇ 이승훈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석준 ▣ 박상혁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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