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만나는 파키스탄…다문화 축제 '맘프'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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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 2023'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 초청된 파키스탄 국립예술단은 우리나라 예술인과 함께 뮤지컬 등 특별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맘프에서는 용지문화공원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파키스탄 전통 헤나를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30팀은 1분 안팎의 영상에 문화 다양성 사회 지향 또는 맘프 참가국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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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내 최대 문화 다양성 축제인 'MAMF(맘프) 2023'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이다.
'아리랑'에 담긴 한국인 정서와 다문화가 어우러져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맘프 주빈국은 파키스탄으로 선정돼 경남에서 파키스탄을 만날 수 있다.
축제에 초청된 파키스탄 국립예술단은 우리나라 예술인과 함께 뮤지컬 등 특별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이드 자말 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도 18일 한국을 방문해 행사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맘프에서는 용지문화공원에 체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파키스탄 전통 헤나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전통복인 '샬로와르 카미즈' 체험과 암염으로 유명한 파키스탄 특색에 맞게 소금방도 둘러볼 수 있다.
파키스탄 유명 가수 칼리드 가워가 축제에 초청돼 공연한다.
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맘프에는 20개국이 참여한다.
지난해 14개국에서 6개국이 늘었다.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국가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축제장 곳곳에는 각국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공연과 이색적인 전통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세계 문화장터, 전통 놀이·의상 등 각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맘프 UCC 공모전'도 즐길 거리 중 하나다.
공모전에 참여한 30팀은 1분 안팎의 영상에 문화 다양성 사회 지향 또는 맘프 참가국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상은 맘프 누리집(www.mamf.c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맘프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우리와 우리, 모두의 페스티벌(WE X WE CONNEC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외국인과 내국인이 화합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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