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도착…네타냐후와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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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마중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인사한 뒤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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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했다고 CNN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마중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인사한 뒤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5시간 가량 이스라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회담한다.
그러나 당초 개최될 예정이었던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미국의 4자 정상회담은 전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폭발로 500여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하면서 취소됐다.
이에따라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낮아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어려운 질문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이루려고 한 목표가 이스라엘의 봉쇄 완화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 뒤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해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인도주의 물자를 전달할 길을 열고 봉쇄로 가자지구에 갇힌 미국 국적자들에게 출구를 마련한다는 게 미국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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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미현 기자 marialmh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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