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홀란드' 딱지 떼고 싶다..."홀란드와 비교. 원하지 않아"

한유철 기자 2023. 10. 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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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회이룬은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는 것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회이룬은 홀란드와 비교되는 것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이룬과 홀란드의 맞대결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성사될 예정이다.

회이룬은 맞대결에 대해 "언급한 대로, 홀란드는 수준 높은 선수다. 그는 정말 엄청난 시즌들을 보냈다. 우리가 그를 막아야만 한다. 그는 미친 선수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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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스무스 회이룬은 엘링 홀란드와 비교되는 것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


회이룬은 덴마크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플레이 스타일과 피지컬 등의 유사성으로 팬들 사이에선 '제2의 홀란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브뢴비와 코펜하겐 등을 거친 그는 2022년 오스트리아 리그로 이적했고 두각을 나타냈다. 2021-22시즌 후반기 리그 13경기 6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여름 이적시장 때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아탈란타로 향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이탈리아. 급격히 올라간 리그 수준에도 회이룬은 빠르게 적응을 마쳤다. 그는 컵 대회 포함 34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텐을 터뜨렸다.


이에 여러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맨유는 대체자로서 회이룬을 낙점했다. 아탈란타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영입에 차질이 있기도 했지만,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PL) 진출에 성공한 회이룬. 아직까지 적응기를 겪고 있다. 리그에선 5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2경기 3골을 넣는 등 조금씩 팀에 녹아든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홀란드와 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회이룬은 홀란드와 비교되는 것을 그다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는 "언젠가 그의 수준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너무 이르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나는 그와 비교되는 것을 정말로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 내가 그처럼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누가 아나? 나는 이제 20세다. 그 끝이 뭐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회이룬과 홀란드의 맞대결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성사될 예정이다. 회이룬은 맞대결에 대해 "언급한 대로, 홀란드는 수준 높은 선수다. 그는 정말 엄청난 시즌들을 보냈다. 우리가 그를 막아야만 한다. 그는 미친 선수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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