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장 해임결의안' 정족수 미달로 임시이사회 무산

노지민 기자 2023. 10. 18.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야권 이사들이 제안한 '서기석 이사장 해임 결의안'이 정족수 미달에 따른 이사회 무산으로 논의되지 못했다.

18일 오후 해당 안건에 대한 KBS 임시이사회는 개회 요건인 재적 이사 과반(11명 중 6명 이상) 출석을 이루지 못해 무산됐다.

이사회가 예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회의실엔 안건을 제안한 야권 이사들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찬태 이사 외 4인(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이 출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기석 이사장 해임결의안' 임시이사회, 이사 과반 출석 채우지 못해 무산…25일 정기이사회로 미뤄져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KBS 야권 이사들이 제안한 '서기석 이사장 해임 결의안'이 정족수 미달에 따른 이사회 무산으로 논의되지 못했다.

18일 오후 해당 안건에 대한 KBS 임시이사회는 개회 요건인 재적 이사 과반(11명 중 6명 이상) 출석을 이루지 못해 무산됐다. 이사회가 예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회의실엔 안건을 제안한 야권 이사들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김찬태 이사 외 4인(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이 출석했다. 여권으로 분류되는 이사 6인(서기석·권순범·이동욱·이석래·이은수·황근)은 전원이 오지 않았다.

이날 이사회 개회 무산에 따라 서 이사장 해임 결의안 논의는 오는 25일 정기 이사회로 미뤄지게 됐다. 개회 뿐 아니라 안건 상정, 의결 역시 재적 이사 과반이 찬성해야 가능하다.

▲KBS 이사회 자료사진. 사진=KBS

앞서 야권 이사들은 지난 13일 서 이사장이 최근 KBS 사장 후보자 공모 및 임명제청 과정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회의 진행 의무 해태 △사장 선임 규칙 위반과 이사들의 결선투표권 침해 △사장 임명제청자 선정을 위한 공정한 절차 의무 위반 등을 했다며 이사장 해임 결의안을 제안했다.

[미디어오늘 바로가기][미디어오늘 페이스북]
미디어오늘을 지지·격려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