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NS홈쇼핑 '송출수수료 갈등' 해소…협의체 운영도 종료

양새롬 기자 윤지원 기자 2023. 10. 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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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와 NS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정부 중재로 해소됐다.

이번 합의로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간 합의를 위한 협의체 운영은 종료됐다.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지난 13일 현대홈쇼핑과의 대가검증 협의체를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상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블랙아웃을 막고 합리적인 송출수수료를 산정하기 위해 대가검증 협의체를 신청했고 성실히 협상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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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과기정통부에 협의체 운영 요청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양새롬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NS홈쇼핑 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정부 중재로 해소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17일) 협상을 거쳐 송출수수료 문제에 합의했다.

홈쇼핑사들은 케이블TV 사업자에 채널 이용 대가 즉, 송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다만 최근 수익성 악화로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수수료를 둘러싼 업계 갈등이 반복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3월 가이드라인을 개정, 갈등 해결을 돕기 위한 대가검증 협의체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협상 중 사업자들이 자료를 성실이 제공했는지, 불리한 송출 대가를 강요하지 않았는지 등 수수료 대가 산정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는지 살핀다.

이번 합의로 LG유플러스와 NS홈쇼핑간 합의를 위한 협의체 운영은 종료됐다.

다만,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지난 13일 현대홈쇼핑과의 대가검증 협의체를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상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블랙아웃을 막고 합리적인 송출수수료를 산정하기 위해 대가검증 협의체를 신청했고 성실히 협상에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를 거쳐 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해관계자 확인을 위해 양사로부터 자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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