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호수의 명복을"…환경운동가들의 특별한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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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삼가 호수의 명복을 빕니다'입니다. 오!>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관을 짊어지고 호수를 따라 걸으면서 슬픔을 표합니다.
안타까운 장례식 현장 같지만, 사실 이 장례식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호수인데요.
누리꾼들은 "물감 푼 줄 알았네, 저걸 어떻게 마셔", "이제 이상한 일은 웬만하면 다 기후 위기 때문이구나",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살다가 호수의 장례를 볼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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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삼가 호수의 명복을 빕니다'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관을 짊어지고 호수를 따라 걸으면서 슬픔을 표합니다.
안타까운 장례식 현장 같지만, 사실 이 장례식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니라 호수인데요.
환경운동가들이 남조류로 죽어가는 영국의 최대 담수호, '네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나선 겁니다.
네이호는 북아일랜드 전체 식수의 40%를 공급할 만큼 중요한 수원지인데요.
남조류가 빠르게 번성하면서 심각하게 오염돼 최근 새들이 물을 먹고 죽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남조류의 빠른 확산을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물감 푼 줄 알았네, 저걸 어떻게 마셔", "이제 이상한 일은 웬만하면 다 기후 위기 때문이구나",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살다가 호수의 장례를 볼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foenorthernireland, 엑스 Stephen, Mal McC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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