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伊 미드필더 파지올리, 자격정지+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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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 소속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12개월 자격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18일(한국시간) 파지올리의 징계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파지올리는 12개월 자격정지와 1만2500유로(약 1784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한편 파지올로뿐 아니라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니콜로 자니올로(애스턴 빌라) 등 다른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도 불법 베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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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유예…벌금은 1784만원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 소속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가 12개월 자격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18일(한국시간) 파지올리의 징계 사실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파지올리는 12개월 자격정지와 1만2500유로(약 1784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 12개월 자격정지 중 5개월은 유예돼 실질적인 정지기간은 7개월이다.
그뿐만 아니라 FIGC는 파지올리에 대해 도박 중독 회복 센터 등에서 최소 6개월의 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는 처방도 같이 내렸다.
연방검찰청이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거라는 점과 위반 시 조처가 있을 거라는 점 역시 함께 알렸다.
애초 현지 언론은 파지올리에게 3년간의 자격정지를 예상했으나, 파지올리가 혐의를 인정한 데다 수사에 협조하면서 정지 기간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파지올리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영플레이어로 선정되는 등 이탈리아 중원의 미래로 불렸다. 그러나 이번 불법 베팅과 관련한 징계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파지올로뿐 아니라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니콜로 자니올로(애스턴 빌라) 등 다른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도 불법 베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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