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 벨링엄, 레알 종신 선언…"10-15년 머물고 싶은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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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사실상 종신 선언을 했다.
벨링엄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치른 후 '채널 4'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축구를 사랑하고 있다. 클럽과 대표팀의 운영진은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 정말 노력해 왔고, 이적한 만큼 큰 갈망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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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사실상 종신 선언을 했다.
벨링엄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 경기를 치른 후 '채널 4'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축구를 사랑하고 있다. 클럽과 대표팀의 운영진은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 정말 노력해 왔고, 이적한 만큼 큰 갈망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큰 이적을 했기에 골이든 어시스트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다. 레알은 내가 앞으로 10년에서 15년 동안 머물고 싶은 클럽이다. 나는 이곳을 사랑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기본적으로 이 자리가 내가 보는 곳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레알 이적이 선수로서 자신을 발전시켰는지 묻자 "100%다. 매일 그런 정신과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 함께 있으면 정신적, 육체적, 기술적으로 새로운 차원에 올라갈 수 있다"라고 알렸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도르트문트를 거쳐 올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레알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이적료는 기본 1억 300만 유로(약 1,470억 원)에 에드온 30%가 책정됐다. 더불어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1,200만 유로(약 170억 원)로 설정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었다.
벨링엄은 레알에 오자마자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10월 A매치 이전까지 공식전 10경기를 밟아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보다 공격적인 위치에서 날카로운 면을 제대로 뽐내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수도, 팬들도, 구단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현재 상황. 여기서 벨링엄이 구단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벨링엄은 "레알은 내가 앞으로 10년에서 15년 동안 머물고 싶은 클럽이다. 나는 이곳을 사랑하고 있다"라며 오랫동안 잔류할 것임을 시사했다.
벨링엄은 현재 겨우 20세에 불과하다. 10년이고, 15년이고 레알 중원을 책임져 줄 완벽한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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