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MI5 국장 "하마스 침공, 극단주의자 테러 부추길 우려 있어"

심우섭 기자 2023. 10. 18.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국내정보국 MI5의 켄 매컬럼 국장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슬람 급진주의자들과 반유대주의자, 신나치주의자가 유대인 공동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매컬럼 국장은 그러면서 중동 지역 사태가 잔혹한 테러를 부추길 수 있어 영국에 있는 이슬람주의자들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욕의 이스라엘 지지 시위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이 유럽 내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행위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국내정보국 MI5의 켄 매컬럼 국장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슬람 급진주의자들과 반유대주의자, 신나치주의자가 유대인 공동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매컬럼 국장은 그러면서 중동 지역 사태가 잔혹한 테러를 부추길 수 있어 영국에 있는 이슬람주의자들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단독으로 테러를 펼치는 '외로운 늑대'들이 고무될 수 있고, 테러단체들이 새로운 방식의 공격을 할 수 있어 MI5가 이런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컬럼 국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파이브 아이즈' 안보 정상회의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영국 내에서 일어나는 일뿐만 아니라 중동이나 다른 대륙 등에서 발생하는 일로부터도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의 정보 동맹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