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특산품 '설리 복숭아' & '옥광밤' 대도시 소비자들 '눈도장'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 특산품인 '설리 복숭아'와 '옥광밤'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18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설리복숭아연구회 및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가을 복숭아 '설리 복숭아'와 순창 햇 '옥광밤'의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희 대표를 비롯해 관내 농·축협장 등이 참여한 행사는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내 농가들의 고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소비자와 농산물 판매업자들이 모이는 곳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이들은 특별이벤트로 설리 복숭아, 참두릅 장아찌, 맛밤 등의 지역농산물을 증정하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명품 복숭아라 불리는 '설리 복숭아'는 순창에서 틈새작목 발굴을 위해 6년전부터 지역적응 실증시험과 지원사업을 통해 경작 면적을 확대한 뒤 특별 관리하고 있는 품종이다.

본격 출하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구입문의가 쇄도하는 인기 과일이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특색농업발굴 지원사업을 통해 ‘설숭아’라는 자체 브랜드가 개발돼 판매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틈새작목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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