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호' 공격은 합격점인데...불안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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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부터 천명했던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도 뚜렷하게 확인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는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었습니다. 실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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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부터 천명했던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도 뚜렷하게 확인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우리 축구대표팀은 무려 10골을 뽑아내며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3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A대표팀에서도 공격진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부상 중에도 베트남전 풀타임 활약을 펼친 손흥민 역시 캡틴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최전방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인 황희찬과 조규성, 그리고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이어 베트남전에서도 골 맛을 본 정우영까지, 유럽파가 주축이 된 공격진은 흠잡을 데 없이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10골을 넣었다는 건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고 결정적인 기회들을 조금 더 잘 마무리하는 연습을 한다면 분명히 저희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 역시 명확했습니다.
한 수 아래인 베트남을 상대로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여러 번 맞은 만큼 수비 조직력은 가다듬어야 합니다.
박용우 한 명으로 꾸린 수비형 미드필드진과 이기제, 김진수가 나선 왼쪽 측면 수비는 대체 자원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번 경기는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었습니다. 실전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3연승의 상승세로 이달 A매치를 마친 '클린스만 호'는 이제 한 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6일 월드컵 2차 예선이라는 실전에 돌입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김종완
영상편집: 전주영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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