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번엔 이스라엘서 자국민 무료 이송‥한국인도 20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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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자위대 수송기를 활용해 철수시키는 방안을 확정지은 일본 정부가 해당 항공기에 한국 국민들도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대피시켰지만 한국 정부는 하루 앞서 공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 51명을 선제적으로 이송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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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남아있는 자국민을 자위대 수송기를 활용해 철수시키는 방안을 확정지은 일본 정부가 해당 항공기에 한국 국민들도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은 일본 정부가 이스라엘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는 특별항공편을 마련했으며, 이 항공기에 한국인 탑승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탑승 가능한 인원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국민과 그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20명이며, 항공 운임은 전액 무료입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4일 현지 교민 163명을 대피시키면서 일본인 51명을 무상으로 함께 이송시킨 바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 수송기는 현지시간 19일 오후 8시에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서 이륙한 뒤 요르단 암만, 싱가포르를 경유해 오는 21일 새벽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대피시켰지만 한국 정부는 하루 앞서 공군 수송기로 한국인 163명과 함께 일본인 51명을 선제적으로 이송한 바 있습니다.
또 한국 공군 수송기 탑승은 무상이었지만 일본 정부는 전세기 탑승객 1인당 3만 엔, 우리 돈 약 27만 원을 받아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47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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