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4만호 신도시 조성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등 3곳은 18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와 의왕시, 군포시 등 3개 지역에 걸쳐 총 596만㎡ 면적, 4만1000호 규모로 조성하는 신도시급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가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의왕·군포·안산도시공사 등 3곳은 18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3개 공사는 신규 공공택지 사업에서 지방공사도 시행자로 참여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정부의 개발방향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참여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후 지분 참여를 통한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와 의왕시, 군포시 등 3개 지역에 걸쳐 총 596만㎡ 면적, 4만1000호 규모로 조성하는 신도시급 사업이다.
당초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변전소, 송전선로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2019년 정부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경기 서남권 중심지, 기존 광역교통계획과 연계한 BRT노선(반월~군포~의왕역) 등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1·4호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도입 등으로 대중교통 연계 체계도 강화한다.
의왕역(1호선), 반월역(4호선)과 연계한 역세권 고밀도 개발, 왕송호수(29만평) 주변 관광·휴양 특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전체 조성 면적 3분의 1 수준인 180만㎡가 공원·녹지여서 자연친화형 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광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배재국 군포도시공사 사장,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해 ‘사람·자연·일자리가 상생 발전하는 통합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성광식 사장은 “GTX-C 의왕역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인근 수도권 인접지역과의 교통망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배재국 사장은 “지구 내 기피시설 등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숭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반월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장상과 신길2 지구에서 이어지는 신도시 벨트 형성에 공사가 앞장서 안산시가 수도권 서남부 거점도시로 한층 더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 맡기면 연이자 450만원?…고금리 예금상품 어디?
-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 꽂았다가 벌금 50만원
- 하마스 인질 할머니로 광고한 피자집, 불도저로 밀렸다
- 오도카니 서서 15초간 ‘빤히’…교통사고 뺑소니 후 “난 몰랐다”
- [뉴스쏙]유가 강세에도 정유업계 웃을 수 없는 이유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괴산→용인→광주→성남 이동 중
- “의사들 꿀 빨았지? 증원 당해봐” 변호사 글에 ‘좋아요’
- ‘벚꽃 피는 순으로 대학 망한다’ 사실로…“지방대 50% 소멸 전망”
- 어묵집서 애정행각 벌이던 커플, 그 끝은 ‘먹튀’…사장님 분통
- 이보미 은퇴에 골프장에선 특별관 만들고 팬은 총집결..日언론 대서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