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3관왕 임시현, 안산 또 이겼다...전국체전 개인전金

이석무 2023. 10. 18.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전에서도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세트 점수 6-2(28-29 29-27 26-25 28-24)로 눌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양궁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임시현이 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전에서도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세트 점수 6-2(28-29 29-27 26-25 28-24)로 눌렀다.

임시현은 서울체고 시절 단체전에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하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현은 이달 폐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 개인전결승에서도 안산을 이기고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반면 광주 출신인 안산은 고향에서 임시현에게 설욕을 노렸지만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김하준(공주시청)을 6-0(28-27 29-28 28-27)으로 이기고 처음으로 전국체전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금메달 2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9개,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를 따낸 세계 최고의 궁사인 김우진은 정작 전국체전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고등부 시절인 2010년 대전 대회에서 한 차례 개인전 우승을 한 적이 있을 뿐이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유수정(현대백화점)이 결승에서 우경림(창원시청)을 6-5(29-29 27-29 28-27 26-27 27-26)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유수정은 고등부 시절부터 통틀어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컴파운드 양궁 남자 일반부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김종호(현대제철)가 박승현(한국체대)을 146-144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종호는 2015년, 2016년, 2022년 대회에 이어 통산 4번째로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