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2년 만에 22일 창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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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52년만에 창원시에서 열린다.
18일 창원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03년부터 10회에 걸쳐 사격월드컵을 개최하고 올해에만 3번의 국제사격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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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억원 경제효과 분석, 지역경제 활성화 "훈풍"
가을 축제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행, 창원시 관광 홍보 효과 "업"
18일 창원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부여되는 중요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겟 등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공식 경기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대회 첫날인 22일부터 이틀간 선수단 공식 입국과 장비검사 및 공식훈련이 전개된다.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과 국제사격연맹 공인 국제사격대회로 4년마다 개최된다. 특히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1971년 서울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창원시는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외국인 선수단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20년 창원시정연구원 "사격대회 개최 및 방한 훈련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자료에 따르면, 2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억30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43명의 고용효과 기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창원의 가을철 축제를 한데 묶어 '폴인(Fall in) 창원, 모두의 가을 축제'를 개최해 이번 사격대회와 연계하는 등 각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축제장과 주변 상권·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회 참가한 아시아 각국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창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기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으뜸가는 사격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03년부터 10회에 걸쳐 사격월드컵을 개최하고 올해에만 3번의 국제사격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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