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본격 출범…대회 효율적 관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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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적으로 통합됐다.
시는 그동안 별개로 운영됐던 두 조직이 통합되면서 춘천의 레저와 태권도 대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BMX 프리스타일의 춘천레저대회를 국제 공인대회로 등재하고, 2024년에는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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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조직위 ‘화합과 통합 비전발표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노용호 국회의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레저·태권도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재단법인 춘천레저조직위원회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적으로 통합됐다.
시는 그동안 별개로 운영됐던 두 조직이 통합되면서 춘천의 레저와 태권도 대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는 ‘움직임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춘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춘천을 레저와 태권도를 통한 국제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조직은 1국 4부(총무부, 기획홍보부, 대회운영부, 대회협력부)로 구성된다. 레저와 태권도 대회기간에는 부시장이 집행위원장을 총괄 운영한다.
지역 대학교에 태권도 학과를 개설하고, 수상스키 실업팀과 태권도 남자 실업팀 창단해 레저와 태권도의 단계별 계열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BMX 프리스타일의 춘천레저대회를 국제 공인대회로 등재하고, 2024년에는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와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2025년에는 세계그랑프리파이널과 2027년에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레저와 태권도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특별한 관광상품을 제공한다.
또 춘천에 들어서는 세계태권도 연맹 본부(WT)는 지역 대표 상징물로 만들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통해 태권도의 성지화로 만들겠단 목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제 레저와 태권도는 춘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자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미래의 춘천은 레저와 태권도라는 비전속에서 다양한 전략들을 선택하거나 조합해 춘천을 전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특별하고 매력적인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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