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평창 노하우로 내년 강원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신관호 기자 2023. 10.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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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노하우로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18일 강원 평창과 강릉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설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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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창·강릉서 강원도와 대회 시설·조직위·선수촌 등 점검
김진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대박행진 기세 이을 것"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 강릉과 평창을 방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과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18/뉴스1

(평창·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노하우로 내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18일 강원 평창과 강릉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시설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전 평창에 있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의 시설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오후엔 강릉올림픽파크와 강릉선수촌 등도 둘러봤다.

이번 일정에서 유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비법을 활용해 각국 선수들에게 부족함 없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90여 일간 조직위와 강원특별자치도, 개최도시, 관계기관과 함께 원팀이 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지금 강원 고성에선 세계산림엑스포가 관람객이 120만 명을 돌파하며 대박 행진 중인데, 기세를 잘 이어서 문체부, 조직위, 개최도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내년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동계올림픽은 내년 1월19일~2월1일 강원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15개 종목 81개 메달을 놓고 80여개국 선수 1900여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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