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출신 김미숙 의원, '노 엑시트' 챌린지 참여... 다음 지목자가?

이은지 2023. 10.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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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0월 18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미숙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1부 슬기로운 자치 생활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역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죠. 오늘은 김미숙 경기도 의원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죠. 의원님 안녕하세요.

◆ 김미숙 경기도의원(이하 김미숙): 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군포 출신 경기도의원 김미숙입니다.

◇ 박귀빈: 예 반갑습니다. 우리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좀 해주세요.

◆ 김미숙: 네 10대 의원 때 인사드리고 지금은 11대 경기도의원으로서 다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시는 것들 최대한 답변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귀빈: 예 오랜만에 다시 오셨습니다. 어서 오시고요. 우리 의원님이 약사 출신이시라고 들었어요. 어떻게 약국 운영하시다가 정치에 입문을 하신 걸까요? 그 계기가 궁금한데요.

◆ 김미숙: 네 정치 입문 전에는 두 아들 엄마이고 약국을 운영하면서 약사로 살아왔는데요. 정말 다양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저는 지역 약국은 사랑방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많은 지역 주민분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는 것 같았었어요. 그래서 지역 약사회회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에 있는 국회의원님 그리고 시의원님들과 만나게 될 기회가 늘어났고 약사회를 넘어서 더 큰 범위에서 지역구를 위해서 봉사를 해보면 어떻겠느냐라는 권유를 받아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처음부터 전문 정치인이 아니셨기 때문에 의정활동을 시작하시자마자는 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 보니까 동료 의원분들이 우리 의원님을 해피 바이러스 이렇게 불러주시고 또 공부도 굉장히 열심히 하신다고 들었어요.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시나 봐요.

◆ 김미숙: 네 지금 초선 때를 돌이켜보면 제가 심리적으로 전문 정치인이 아니었다는 점에 대해서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를 선택해 주신 지역 주민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언제나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대학원에 입학해서 의학도 전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책과 법을 공부를 좀 했고 그렇지만 공부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하면 할수록 더 부족한 것이 맞고 그다음에 또 더 깊이 파면 팔수록 또 조금만 더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 의정활동으로 바쁘고 시간도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경기도와 군포시 현안에 대해서 더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네 연구도 하고 공부도 하시고. 그리고 의원님이 못하시는 게 없으시더라고요. 운동도 굉장히 잘하신다고 한때 운동 선수셨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는데요. 배구 되게 잘하시잖아요.

◆ 김미숙: 네 지금은 탁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의원님들이랑 같이 경기도 하고 막 그러시는 것 같던데요.

◆ 김미숙: 네

◇ 박귀빈: 거의 뭐 늘 상 받으시죠

◆ 김미숙: 그렇지만은 않습니다만 열심히 하고 있죠. 좋아하기도 하고

◇ 박귀빈: 네 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의정활동까지 챙기면서 열심히 하시는 그 덕분인지 재선에 성공하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쭉 해오시면서 이제 10기 지금 11기신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이라면 어떤 게 있으실까요?

◆ 김미숙: 네 저희가 날짜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지만 저를 찾는 분들이 갑자기 많아지기 시작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도의원을 찾아가봐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도 없더라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주민들의 민원 경청에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더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또 자주 주민들을 만나면서 문제 해결을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또 하고 그다음에 경기도 그다음에 군포시 해당 부서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저에게 불편한 점들을 말씀하시고 개선 방향을 조언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게 된 거죠. 그리고 그분들이 저를 찾아와서 김미숙 의원에게 얘기하면 잘 들어주고 해결도 잘해 준다더라 그러면서 찾아왔다는 거예요. 그때 내가 정말 일을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 박귀빈: 굉장히 보람을 느끼셨을 것 같아요.

◆ 김미숙: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박귀빈: 그러시군요. 지역 주민들께서 나를 직접 찾아올 때, 이 사람이라면 우리 말을 들어주겠구나 이러면서 믿음을 갖고 찾아올 때 진짜 그런 기억은 저 같아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김미숙: 네 보답을 더 많이 해야 되겠죠.

◇ 박귀빈: 네 우리 의원님이 약사 출신이시니까 아무래도 보건 쪽에서는 전문가신데, 그래서 그런지 상임위원회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세요. 직업하고도 좀 잘 맞는 그런 느낌이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 김미숙: 네 처음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을 때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라고 바라보시는 시각이 강할수록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 공부를 또 많이 하게 됐고요. 그래서 다른 의원들에 비해서 약물 특히 마약류 같은 것들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커서 관련 입법과 정책 활동들을 하는 걸 조금 더 수월하게 했습니다. 제 전문성을 살려서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그리고 각종 독성 물질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사전 예방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도 있게 된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박귀빈: 그리고 의원님이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고문으로 역임을 하셨던 건가요? 지금도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 김미숙: 지금은 이제 직접 활동은 시간상 못하고요. 자문 이런 거 있으면 좀 자문도 해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박귀빈: 그렇죠. 우리 의원님이 이럴 때 정말 전문 분야가 이렇게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최근 본회의에서 자유 발언 때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지적을 하셨어요. 그러시면서 공직자한테 오남용 관련 교육을 필수로 해야 한다 이렇게 제안을 하셨더라고요.

◆ 김미숙: 네

◇ 박귀빈: 공직자 교육이 왜 중요할까요?

◆ 김미숙: 네 먼저 아나운서님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마약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마약류 종류나 그로 인한 부작용 같은 ,것 중독자들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까요?

◇ 박귀빈: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잘 모릅니다. 요즘에 보도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보도가 나올 때마다 좀 깜짝깜짝 놀라요. 저런 게 있구나 이러고 있죠.

◆ 김미숙: 그렇죠. 마약류의 중독 물질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고 그것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 좀 적습니다. 그런데 그 마약류 및 중독 물질 자체와 그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 공직자들이 정책을 위반하고 집행한다면 이미 사회적으로 문제가 대두된 마약류 및 중독 물질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마약류 및 중독 물질 문제는 사회적으로 숨길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출직 공직자인 우리 의원들을 비롯해서 경기도 내 모든 공직자가 관련 교육을 받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정책 입안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 박귀빈: 말씀을 듣고 보니까 맞네요. 이것도 알아야 또 지도도 하고, 뭔가 필요한 정책들도 만들어내고 그럴 테니깐요. 네 요즘 도의회에서 노 엑시트라고 캠페인이 열리고 있던데요. 이게 마약 예방 릴레이 캠페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도 동참하고 계시잖아요.

◆ 김미숙: 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먼저 경찰청과 마약 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서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은 마약 척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는데요. 캠페인 참여는 출구 없는 미로 표어 등으로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서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기관 계정에 대해서 거기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저는 경기복지재단의 원미정 대표 지목으로 마약 예방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었고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캠페인이 더 많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예 맞습니다. 근데 최근까지도 마약 관련 범죄가 연달아서 발생하는 거 보면은 진짜 우리들도 이거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인천 호텔에서는 마약 파티 있었다고 하죠.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필로폰 밀반입할 때 연루된 의혹까지 불거졌고요. 이렇게 마약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유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미숙: 네 검찰의 2023년 8월 마약류 월간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마약류 사범 단속 누계는 총 만 8천18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5,957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마약류 관련 범죄 수가 늘어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마약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이유를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누군가의 권유로 또는 어쩔 수 없는 병으로 마약류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인해서 마약류에 대한 접근이 이전에 비해서 훨씬 쉬워진 것 또한 관련 범죄가 증가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약 범죄의 증가는 여러 원인이 합쳐져서 탄생한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하나의 절대적인 해결책으로 해결할 수가 없다는 의미죠. 그래서 저는 여러 정책과 더불어서 예방교육과 관련 교육이 더 생활화되고 국민들께서 관련 마약류 및 중독 물질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도와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네 알겠습니다. 의원님 이번에는 최근에 대표 발의하신 조례안 좀 여쭤볼게요. 경기도 선배 시민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셨던데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 김미숙: 경기도 선배시민조례안에는 65세 이상의 경기도민으로서 공동체를 위한 활동 참여로 후배 시민들과 소통하는 노인을 선배 시민이라고 정의를 했고요. 선배 시민이 공동체를 위한 활동으로서 복지,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참여하는 사업을 선배시민 사업이라고 정의도 했습니다. 경기도가 관련 기본 계획을 세우고 선배 시민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서 경기도 선배 시민지원센터를 설치해서 운영을 위탁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박귀빈: 우리가 이제 어르신이라고 주로 표현을 하잖아요. 근데 지금 그것을 선배 시민 이렇게 표현을 한 건가예요? 굉장히 표현이 색다른 것 같아요.

◆ 김미숙: 네 아시다시피 그 노인분들은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지식을 갖고 계시는 베테랑 분들이 많으시죠. 이분들은 학교에서 선배처럼 언제든 후배들에게 자신들이 갖고 있는 내용을 알려주거나 또 필요하다면 직접 도와주기도 하는 준비된 인재들이십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노인 어르신이라는 표현 대신에 외국의 시니어 시티즌과 같은 선배 시민으로 이분들의 활동을 지원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 박귀빈: 굉장히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의원님 지역구가 군포세요, 지역구 현안 중에서 가장 관심 갖고 보시는 주제 어떤 게 있을까요?

◆ 김미숙: 네 제 지역구에 문화의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화돼서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지금 문화의 거리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정말로 문화와 함께하는 거리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궁내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서 지역 주민분들께서 이 거리의 현대화를 통해서 실질적으로 문화와 함께 거닐 수 있는 거리 조성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다만 예산상의 문제로 경기도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근데 이번 광정동의 공영주차장 리모델링 사업비로 제가 경기도 특조금 7억 원을 확보한 것처럼 우리 문화의 거리도 군포시 공원녹지과와 문화 관련 부서, 그리고 궁내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협력해서 진정한 문화의 거리로 만들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 박귀빈: 네 그러시군요. 지금 이 방송은 우리 청취자분들이 들으시면서 의견도 주시고 이제 잠시 후에 퀴즈 내드릴 것도 이제 퀴즈 참여도 하시고 그러시거든요. 근데 우리 의원님 말씀을 듣고 우리 청취자분이 질문을 주셨어요. 의원님 노 엑시트 캠페인 챌린지 하셨군요. 다음은 누구 지목하셨어요? 이렇게 질문이 들어왔어요.

◆ 김미숙: 다음은 우리 박재용 우리 보건복지위원회에 박재용 의원님을 지목했습니다.

◇ 박귀빈: 그러시군요. 이렇게 그분도 하셨어요 그러면 캠페인 릴레이 참여하셨어요?

◆ 김미숙: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의정 활동이 너무 바쁘셔가지고 저도 그 원미정 대표님께서 지목하고 난 다음에 한참 지나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박귀빈: 그렇군요. 이 챌린지 이게 정해진 기간은 없나 봐요 며칠 내로 해야 된다 이런 게 없나 봐요.

◆ 김미숙: 되도록이면 빨리 했으면 좋겠지만, 개인 집에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의회에 출석하거나 회의 때문에 의회에 오시면 우리 다른 의원들의 도움을 받고 같이 해서 동참합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박재용 의원님 챌린지에 얼른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요. 이제 벌써 시간이 다 되고 있어서 의원님 우리 도민분들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말씀 있으실까요?

◆ 김미숙: 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지난 5년 동안 경기도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현안을 해결을 하고 경기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을 했습니다만, 아직 해결해야 될 문제들은 많습니다.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임기가 이렇게 짧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 많이 찾아뵙고 공부하고 연구해서 일 잘하는 도의원, 믿을 수 있는 도의원 그리고 전문성 있는 도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예 지금까지 김미숙 경기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미숙: 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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