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돼"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며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진과 회의를 통해 "우리가 민생 현장으로 더 들어가서 챙겨야 한다"고 당부한 것을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는 윤 대통령 발언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 "정치에서 '민심은 천심이고 국민은 왕'이라며 늘 새기고 받드는 지점이 있다"며 "이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당4역과 상견례를 겸한 오찬을 했다.

전날 국민통합위 만찬에서 2기 당 지도부를 만난 이후 다시 오찬한 것에 대해서는 "분골쇄신해 민생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