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코오롱글로텍·폴트리, 충남 천안에 251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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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롯데웰푸드㈜ 등 국내 3개 기업과 251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2220억 원을 투자해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증설하고, 빙과류 기계설비 등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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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롯데웰푸드㈜ 등 국내 3개 기업과 251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2220억 원을 투자해 천안 제2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증설하고, 빙과류 기계설비 등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소재 생산 및 부품 제조 기업인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중국 충칭 법인을 청산하고 국내 공장을 확장한다. 코오롱글로텍은 기존 천안공장에부지에 20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건축용 원단, 보호복 원단을 제조하는 ㈜폴트리(대표 김태훈)는 동면 화덕리 일원에 8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가 완료되면 모두 167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저성장과 고물가 기조 속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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