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 ‘액션퀸’ 신혜선의 통쾌한 액션 “‘용감한 시민’ 덕에 카타르시스 느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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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신혜선이 '액션퀸'마저 가져갈 모양새다.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인상 깊은 액션 연기로 수많은 관객에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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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로코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신혜선이 ‘액션퀸’마저 가져갈 모양새다.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인상 깊은 액션 연기로 수많은 관객에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엿보인다.
‘용감한 시민’에서 신혜선은 국가대표까지 노린 여자 복싱선수였다가 수많은 무술을 섭렵한 뒤 교육계에 입문한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소시민을 연기한다. 학교 선생님마저 건드리지 못한 성인 고등학생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보고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신혜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용감한 시민’ 언론시사회에서 “시민이라는 역할은 싸움을 잘 해야 했다. 스턴트 언니가 노력을 많이 했다. 제 몸짓을 많이 연구했고, 가면을 벗고 싸우는 장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준영이도 그렇고 많은 분이 잘 도와줘서 잘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 서사가 대두되면서 여주인공을 앞세운 액션물이 등장했지만, 비교적 남성보다 뒤떨어지는 운동능력을 감추지 못해 혹평받은 작품도 적지 않다. 영화 ‘언니’의 이시영, 넷플릭스 ‘마이네임’의 한소희와 최근 공개된 ‘발레리나’ 전종서가 호평을 받긴 했으나, 여성 액션물로 인상을 남기기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그런 가운데 훤칠한 키를 가진 신혜선은 ‘용감한 시민’에서 시원시원한 액션을 펼친다. 복싱선수 출신답게 움직임도 화려하며, 펀치나 킥이 후련하고 통쾌하다. 발을 쭉 뻗어 내려찍는 킥 역시 상당히 매력적이다. 신혜선의 피, 땀, 눈물이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신혜선은 “액션을 처음 해봤는데 정말 힘들었다. 영화를 다시 보고 새삼 준영이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경외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제 몸이 제 몸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액션도 재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액션을 하고 나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만약 또 한 번 하게 된다면 더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양한 로맨스 코미디에서 매력을 펼친 신혜선은 스릴러 ‘결백’, ‘타겟’을 비롯해 이번 ‘용감한 시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신혜선은 “장르적인 것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기회가 닿는 대로 도전하고 싶은 것들을 도전하고 있다”며 “제가 저에 대한 객관화를 해나가기 위해 더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를 해보려고 한다. 이미지 변신보다는 순전히 작품에 대한 욕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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