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금 분쟁 조정 22%뿐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0. 18. 17: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증금 관련 조정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실제 조정이 이뤄진 경우는 10건 중 단 2건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총 1455건이었다. 이 가운데 조정이 성립된 건은 22.4%인 329건으로 확인됐다.

제도를 통해 실제로 조정에 성립한 비율은 2020년 34.1%에서 2021년 21.5%, 2022년 22.5%, 2023년(8월 기준) 22.4%로 30%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진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