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세권 전농8구역에 1750가구 공급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10. 18. 17: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권 최대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청량리역 인근에 축구장 규모(약 7000㎡)의 쾌적한 녹지 공간을 품은 175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18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동대문구 전농동 204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를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는 이곳은 19개동, 지하 4층~지상 32층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전체 녹지 축과 연계한 7000㎡ 규모 공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충분한 녹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건축 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될 예정이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연규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