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술 중 천장이 무너져"…로켓 2발 맞고 폐허 된 가자지구 병원

송지연 2023. 10. 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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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술 중이었다. 강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수술실 천장이 무너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중인 17일(현지시간) 폭발 참사가 일어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는 폭발 당시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외신들에 따르면 폭발 당시 병원 건물 안팎에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전쟁통에 몸을 피할 곳을 찾아온 피란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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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리는 수술 중이었다. 강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수술실 천장이 무너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중인 17일(현지시간) 폭발 참사가 일어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알아흘리 아랍병원에서 근무하는 한 의사는 폭발 당시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가산 아부 시타 박사는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이건 학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병원에서 벌어진 폭격으로 최소 50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깔린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외신들에 따르면 폭발 당시 병원 건물 안팎에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전쟁통에 몸을 피할 곳을 찾아온 피란민들이 많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송지연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 유엔 팔레스타인 지부·텔레그램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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