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 대표이사, 경찰의 날 맞아 강원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강원 경찰행정 발전과 협조에 감사"

감사장을 받은 김병지 대표이사. (강원FC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의 김병지 대표이사가 강원경찰청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18일 춘천에 위치한 강원경찰청을에서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 표창을 받았다.

강원FC는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강원경찰청과 협업해 홈경기를 찾은 팬들에게 범죄 예방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다.

먼저 강원은 5월13일 홈경기부터 최근 늘어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광판을 통해 마약 근절 캠페인을 송출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일명 '묻지마 범죄'로 알려진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9월24일 홈경기부터 이상동기 범죄 예방 캠페인을 홈 관중에게 알리고 있다.

또 지난해 강원FC는 강원경찰청과 함께 '우회전 시 일단 멈춤' 캠페인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2019년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영상을 촬영해 홍보하기도 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 구단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강원FC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28일 오후 4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펼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