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도곡로 1.16㎞ 지중화…'공중선 없는 깨끗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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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2021년부터 추진한 도곡로 4구간(강남세브란스사거리~한티역사거리 1.16㎞)의 전주 총 33개를 철거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현재 도곡로 5구간(은마아파트사거리~한티역사거리·1.54㎞)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곡로 3구간(세브란스사거리~도곡1동주민센터사거리, 1.08㎞)은 한국전력에 2024년 지중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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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021년부터 추진한 도곡로 4구간(강남세브란스사거리~한티역사거리 1.16㎞)의 전주 총 33개를 철거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공선과 보행로를 차지하고 있는 전봇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태풍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도곡로, 논현로, 선릉로 일대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학원가와 상가의 밀집 지역인 도곡로(6.68㎞)는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 현재 3개 구간 4.06㎞의 지중화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도곡로 1구간(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은마아파트사거리·1.2㎞)과 2구간(뱅뱅사거리~도곡1주민센터사거리·1.7㎞) 공사를 마쳤고, 이번에 4구간을 준공했다.
구는 현재 도곡로 5구간(은마아파트사거리~한티역사거리·1.54㎞)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곡로 3구간(세브란스사거리~도곡1동주민센터사거리, 1.08㎞)은 한국전력에 2024년 지중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논현로 1구간(을지병원교차로~학동역사거리 1.48㎞)과 국악중·고교 일대(포이초~국악중·고교일대 0.57㎞)도 지중화 공사를 마치고, 곧 55개의 전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곡로에서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고, 보행로 안전도 한층 강화됐다"며 "남은 구간도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걷기 좋은 안전한 강남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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