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 "의대 유치 요구 전 부지부터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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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치 지역을 전남도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남을 집권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유치 지역 합의로 계획이 수립되면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대 유치와 완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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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서부권 의대 유치 신경전
[나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치 지역을 전남도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18일 도당에서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국립의대가 없어 지역 숙원사업으로 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작 전남 내에서도 동·서로 의견이 나눠져 유치 지역에 대한 선정도 없이 정부에 전남 유치만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서는 사업 부지 선정이 우선돼야 한다"며 "전남도의 기본적인 절차와 도민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남을 집권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유치 지역 합의로 계획이 수립되면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대 유치와 완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김원이 의원(목포), 전남도의회 의과대학 유치대책위 등 지역 정치권은 국회,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에 이어 집회를 갖고 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요구했다. 소 의원과 김 의원은 삭발까지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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