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22대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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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전 울주군수)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출신 41명과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 7기 울주군수를 지낸 이 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울주군 지역구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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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출신 42명 집단 총선 출마 선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전 울주군수)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출신 41명과 '풀뿌리 정치연대, 혁신과 도전'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별 참여인원은 총 42명으로 서울·경기 각 9명, 인천 6명, 대전 3명, 충남·충북·울산 각 1명, 부산 5명, 광주·전남 2명, 경남 2명, 강원 3명이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끊임없이 정쟁을 유발하고 갈등을 조장해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멀고 높은 곳에 있는 여의도 중심의 정치를 국민 곁에 있는 가깝고 낮은 정치로 혁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도전이 협소하고 왜곡된 정치적 충원구조를 개선해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건강한 인적자원 충원통로로 기능하는 관행을 만들겠다"며 "종속적·수직적 관계에 있는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관계가 수평적·협력적 관계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선 7기 울주군수를 지낸 이 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울주군 지역구에 출마한다.
현재 울주군에선 현역인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을 비롯해 신장열 전 군수, 서석광 전 부군수, 민주당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총선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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