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도마 오른 한국K-POP고... "이사장 사유지 공사는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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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려 재단 이사장 사유지에 옹벽 공사를 해 물의를 빚은 한국 K-POP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충북교육청에서 대전ㆍ세종시 및 충남ㆍ충북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동용 의원은 한국 K-POP고가 정부 보조금으로 재단 이사장 사유지 공사를 한 것은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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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교육청 감사 처분 '이상'
교육부가 나서서 감사하고 보고하라"
정부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려 재단 이사장 사유지에 옹벽 공사를 해 물의를 빚은 한국 K-POP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18일 충북교육청에서 대전ㆍ세종시 및 충남ㆍ충북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동용 의원은 한국 K-POP고가 정부 보조금으로 재단 이사장 사유지 공사를 한 것은 배임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한국일보 보도(10월17일자 12면)를 인용, “정부 보조금으로 사유지에 옹벽 공사를 한 것은 배임 사유에 해당한다”며 “그런데도 충남도교육청은 ‘경고’에만 그친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에게 “감사 처분이 미흡하다. 경위를 밝히라”고 했고, 김 교육감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충남도교육청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도 주문했다. 서 의원은 한국 K-POP고의 옹벽 공사뿐만 아니라 기숙사 신축공사 등 석연찮은 공사들을 거론하며 “한국 K-POP고등학교에 대해 정부 보조금 관련된 감사를 철저히 해서 보고하라"고 했다.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알았다”고 답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는 오는 26일 열린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01609320005053)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91023580005186)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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