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이충현 감독 작품으로 또 여우주연상 휩쓰나 [MD픽]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가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주역 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의 연인 시너지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와 동시에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전종서는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이충현 감독과 인연을 맺는다.
전종서는 '콜'을 통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당시 오영숙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는 지난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21년 12월 이충현 감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후에도 '발레리나'를 통해 거리낌 없이 협업을 이어갔다. 이충현 감독은 '발레리나' 주연을 맡은 전종서에 대해 "잘할 거란 믿음이 있었다. 완벽히 소화해 내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고,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이충현 감독 작품에 출연한다는 건 여배우로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신뢰와 애정이 담긴 시너지 덕분일까. 18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 대한민국을 포함한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89 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콜'로 여우주연상을 휩쓴 전종서가 또다시 이충현 감독의 작품으로 상을 휩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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