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매 수십차례 성범죄 저지른 목사 '징역 8년'
강창구 2023. 10. 18. 17:06
수원지법 형사13부는 오늘(18일) 교회 신도인 미성년 자매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목사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직군을 고려했을 때 해서는 안 될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들이 받았을 고통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당시 미성년자인 B씨 자매를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매를 정신적으로 복종하게 하는 이른바 '그루밍'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성범죄 #목사 #그루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