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찜한 에스앤에스텍, 기관도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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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 에스앤에스텍이 이달 들어 7% 이상 올랐다.
2001년 2월에 설립된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해 왔다.
설립 당시는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용 블랭크 마스크의 대부분을 공급하던 때였다.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60%, 반도체 40%이며 점유율은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1 위, 반도체 부문 글로벌 3 위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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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 에스앤에스텍이 이달 들어 7% 이상 올랐다. 기관투자자는 이 기간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매일 순매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앤에스텍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소폭(0.32% )하락한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전날 9%대의 급등에 대한 피로감으로 내내 약세를 보이다 점차 주가를 회복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난해 7월 초 1만8000원대였던 주가는 우상향하며 11월 중순 우렵엔 3만원대까지 올랐다. 올해 3월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7월엔 고점(6만3900원)을 찍고 하락세를 보여왔다. 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6% 떨어진 셈이다.
2001년 2월에 설립된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노광 공정의 핵심 재료인 블랭크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개발, 판매해 왔다. 설립 당시는 일본 기업들이 반도체용 블랭크 마스크의 대부분을 공급하던 때였다.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60%, 반도체 40%이며 점유율은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1 위, 반도체 부문 글로벌 3 위로 파악된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에스앤에스텍에 신주 인수 방식으로 659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으로의 출하가 호조를 보여 3분기 실적도 2분기에 이어 견조할 전망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익이 추정된다"고 전했다. 일부 반도체 장비의 감가 반영에도 환율 효과는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극자외선(EUV) 공정 관련 소재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이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의 EUV 가동률이 저조한 탓에 EUV 펠리클 공급 예상 시점이 올해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미뤄지고 있지만, 400W급 제품화는 이미 끝나 결국 업황 회복과 함께 제품 공급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 EUV 블랭크마스크 진입 시점은 2025 년으로 예상하고, 시장 규모는 EUV 펠리클보다 훨씬 크다"고 기대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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